같은 허브종류라도 장소, 계절, 분의크기, 배양토, 날씨 등에 따라 다르기 때문이지요.

식물 종류에 따라서 물주는 방법이 다릅니다

1. 물을 좋아하는 식물:

잎이 비교적 넓고 얇은 식물 - 민트종류에 속합니다.

꽃이나 열매를 맺는 식물 - 연산홍, 동백, 벤자민, 구페아

고사리과 식물 - 트리안, 푸미라(원래는 고무나무과 임), 보스토니에스(보통 보스톤이라 함)

2. 조금 건조한 것을 좋아하는 식물:

대개 초본류의 식물들 - 줄기가 나무화되지 않고 푸른색으로 남아있는 식물을 말합니다. 

제라늄, 마리안느, 미란타

허브종류 - 타임종류, 로즈마리, 라벤다

3. 물을 싫어하는 식물:

다육식물이나 선인장 종류 - 가랑코에, 꿩에비름, 페페로미아, 알로에

물을 주는 방법

1. 물을 좋아하는 식물: 겉흙이 마르면 자다 일어나서라도 즉시 줘야 합니다.

2. 건조한듯한 식물: 겉흙이 마르면 주면됩니다.

3. 물을 싫어하는 식물: 겉흙이 마르고 1-2일 또는 2-3일이 지난후에 줍니다.

여기서 선인장류는 제외됩니다. 보통 다육식물에 해당됩니다.

*보통 허브종류(로즈마리와 라벤다), 타임종류, 바질종류는 물을 싫어하는 식물에 해당됩니다.

물을 줄때 주의할 점

1. 한번 줄땐 많은 양을 줘야 합니다. 거의 화분 크기의 두배입니다.

2. 여름철엔 아침에 물을 주면 온도가 내려가 잎마름을 방지합니다.

3. 겨울엔 기온이 올라간 후에 줍니다.

4. 저녁때 물을 주면 식물이 웃자랍니다.

5. 가끔 잎에 강한 물줄기로 뿌려줍니다.

6. 수돗물을 줘도 되지만 정 의심스러우면 하이포넥스를 1그램 희석해 주면 염소가 중화되어 괜찮습니다.

7. 가끔 비를 맞는 것이 생육에 도움이 됩니다.

8. 수돗물보다는 지하수가 더 효과적입니다. (정화된 물보다 더욱 좋습니다)

9. 찬물을 주지말고 미지근한 물을 줍니다. 특히 겨울에는 반드시 지켜야 합니다.

10. 대개 식물은 70%-80%, 다육식물은 90%-95%의 수분을 가지고 있습니다.

화분의 종류와 모양에 따른 물주기방법

1. 토분: 

토분은 물을 밖으로 배출하기 때문에 많은 양의 물이 필요하고 자주 줘야 합니다.

증발하여 없어지는 물의 양을 보통 반정도로 보시면 됩니다.

화분 크기의 2배이상 주는 것이 좋습니다.

2. 긴종류의 화분: 

이런 종류의 분은 길이가 길어 물빠짐이 좋지가 않습니다.

이런땐 밑부분에 스티로폼이나 자갈, 빈 플라스틱 화분을 거꾸로 넣어서 공간을 만들어주고 심으면 됩니다.   

그러면 물빠짐이 좋고 공기유통도 좋아집니다.

화분 크기의 1.5배정도 주면 됩니다.

3. 보통크기의 화분:

보통크기의 화분은 공기유통이 잘되기 때문에 자갈 정도를 약 2-3센티정도 깔고 심으면 됩니다.

물의 양은 화분크기의 정도로 주면 됩니다.

4. 낮은 분재화분:

이 분은 낮고 넓기 때문에 물관리가 어렵습니다. 아니 어렵기보다는 빨리 마른다는 표현을 해야겠습니다.

그러기때문에 자주 줘야 됩니다. 겉흙이 마르면 즉시 주는 습관을 가져야 합니다.

낮은 분에 심을때 실패하는 이유가 분이 낮아 물이 빨리 마른다는 사실을 잘 모르기 때문입니다.

물의 양은 화분크기의 1배입니다.